전북도, 여름·가을철 외국인 관광객 꾸준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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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여름·가을철 외국인 관광객 꾸준히 늘어
  • 김용범
  • 승인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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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연계 중국관광객 작년동기 대비 64% 늘어
▲ 전라북도
[투데이광주] 전라북도는 중화권, 구미권, 동남아, 일본 등 대륙·국가별 세분화 관광홍보마케팅을 통해 국제관광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군산항을 이용한 중국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식 및 계절여행상품을 통해 구미권 및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전라북도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항 이용 중국관광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올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중국 청소년교류단 4980여명이 전북에서 숙박을 하며 다양한 체험과 관광지를 방문했다.

올해부터 군산항 이용 여행상품은 기존 전주한옥마을 여행상품에서 군산, 익산, 임실, 남원, 무주 등 다양한 관광지로 중국관광객을 확산시켰으며 도내 2박에서 최대 4박까지 체류하는 여행상품으로 운영이 됐다.

군산항을 이용한 중국방문객은 262,415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전북의 우수한 먹거리를 활용한 미식여행상품인 ’글로컬관광육성상품‘과 온라인여행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도내 시·군의 맛집과 체험을 중심으로 한 ’전북 삼색삼미‘ 여행상품을 비롯한 시군 음식체험 여행상품을 통해 1727명이 전북을 방문했다.

또한 온라인 여행사이트를 통해 2019년 여름부터 운영 중인 전주, 완주여행 당일과 1박2일 상품으로 11회 110여명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고 올 11월 말까지 총 55회 운영해 600여명이 전북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이 다가오면서 전북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까지 가을 단풍을 연계한 여행상품으로 대만, 홍콩, 싱가포르,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만1천여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북도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진안마이산 여행상품의 경우 대만과 홍콩 단체관광객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218대 버스가 예약되는 등 되어 있다고 진안마이산 관광 관련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세분화 마케팅을 통해 국제관광시장 다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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