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용달협회, ‘스마트폰 카드결제시스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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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용달협회, ‘스마트폰 카드결제시스템’ 도입한다
  • 심선선 기자
  • 승인 20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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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텍네트웍스와 함께 스마트폰 카드결제서비스 페이앱 보급
화물운송요금, 트럭노점도 카드결제 가능
간편결제 및 최저 수수료로 소상공인 지원

광주용달협회가 영세 회원들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경감을 위한 모바일 간편결제방식인 스마트폰 카드결제서비스 ‘페이앱’ 보급에 나선다.

광주용달협회(이사장 김노열)는 지난달 30일 ㈜한국NFC(대표 황승익)‧㈜트라텍네트웍스(대표 김창훈)와 스마트폰 카드결제서비스 도입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광주용달협회, ㈜트라텍네트웍스, ㈜한국NFC가 스마트폰 카드결제서비스 공급협약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측부터 김창훈 트라텍네트웍스 대표. 오창석 한국NFC 부사장, 김노열 광주용달협회 이사장. [사진=심선선]
광주용달협회, ㈜트라텍네트웍스, ㈜한국NFC가 스마트폰 카드결제서비스 공급협약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측부터 김창훈 트라텍네트웍스 대표. 오창석 한국NFC 부사장, 김노열 광주용달협회 이사장. [사진=심선선]

이날 광주용달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노열 광주용달협회 이사장과 오창석 한국NFC 부사장, 김창훈 트라텍네트웍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사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스마트폰 카드결제 시스템인 페이앱라이트와 사업자용 서비스인 페이앱을 광주용달협회 2800여명의 회원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화물운전자가 고객에게 현금대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운송비용을 받을 수 있도록 사용법 교육 및 보급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페이앱라이트’로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도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됐고, 그동안 카드결제 단말기가 없어 현금만 받아왔던 영세사업자와 개인간 거래의 사각지대가 없어지게 됐다.

용달화물의 경우 대부분 사업자등록을 했으나, 영세한 트럭노점의 경우 사업자등록 없이 장사나 운송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 그동안 카드결제가 불가능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통신비 없이 손쉽게 카드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무점포 창업자, 비사업자 등 카드단말기 교체·대여를 원하는 영세소상공인에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운영사인 한국NFC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사유 중 하나인 사업자등록 유도를 위해 사업자등록을 하는 판매자에게는 최대 1.9%의 수수료를 낮춰주며 적극적으로 사업자전환을 권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링크결제 기능을 통해 사전 예약금을 수납하거나, 배송지 착불결제 시 카드결제를 가능하게 해 보다 향상된 용달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황승익 한국NFC 대표는 “대리운전과 용달화물차에도 카드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착불요금이나 예약금도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이 이제 카드결제기를 대체하면서 다양한 활용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용달협회 관계자는 “회원이면 누구나 다 부담 없이 스마트폰 카드결제서비스 ‘페이앱’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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