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구속, 송경호 판사 "혐의 상당부분 인정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됐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0시 20분께 딸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투자, 증거인멸 의혹 등 총 11개 범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경심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에 대한 구속영장을 24일 발부하면서 두 달여간 진행된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게 됐다.
검찰은 최대 20일의 구속 기간을 거쳐 정 교수를 재판에 넘기게 된다.
정 교수 구속으로 향후 검찰 수사는 조 전 장관에 대한 직접 수사라는 ‘정점’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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