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기아 감독 "임기내 우승 목표"...키움 한국시리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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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기아 감독 "임기내 우승 목표"...키움 한국시리즈 진출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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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기아 감독 "임기내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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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새 사령탑에 선임된 맷 윌리엄스(54) 기아 감독이 임기내 우승 목표를 밝혔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첫발을 내디딘 맷 윌리엄스 KIA타이거즈 신임 감독은 “우승 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당장 내일부터 착수하겠다.”시스템 구축에 당장 내일부터 착수하겠다.”며 임기 3년내에 우승 목표 포부를 밝혔다.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윌리엄스 감독은 이화원 대표이사와 면담 뒤 광주에 도착했다. 

오랜 여정에도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으로 들어선 윌리엄스 감독은 챔피언스 필드의 선수 라커룸, 훈련장, 식당, 그라운드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지난 15일 KIA의 제9대 감독으로 공식 선임된 윌리엄스 감독은 오는 22일까지 총 3년간 팀을 이끈다. 

그는 오늘 18일 함평 KIA 챌린저스필드에 합류해 선수단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윌리엄스 감독은 KIA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다.

윌리엄스 신임 감독은 2010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치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9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 가운데 2014~2015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을 역임했으며, 2104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할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활동할 당시 김병현과 함께 월드시리즈를 일궈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한편 윌리엄스 감독과 기아 구단은 오는 2022년까지 3년계약을 발표했지만 몸값은 공개하지 않았다.

SK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트레이 힐만이 2년 총액 160만달러(계약금 40만달러, 연봉 60만달러)로 계약했던 것보다는 좋은 조건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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