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긍정평가 45.5 vs 부정평가 51.6%
정당별 지지율, 민주당 39.4%, 자유한국당 34%, 바른미래당 5.4%, 정의당 4.9%, 공화당 1.6%, 평화당 1.6%
17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10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 지난주 대비 4.1%p 오른 45.5%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4.5%p 내린 51.6%를 기록,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지며,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14.7%p에서 한 자릿수인 6.1%p로 큰 폭으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72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로 5.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상당폭 반등하며 40%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4.1%p 오른 39.4%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0.4%p 내린 34.0%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3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0.9%p 내린 5.4%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멈추고 5%대로 하락했고, 정의당 또한 0.7%p 내린 4.9%로 다시 4%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공화당과 민주평화당은 1.6%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1.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5%p 감소한 12.1%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 결과와 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