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대표 먹거리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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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대표 먹거리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큰 호평
  • 함평/임유택 기자
  • 승인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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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에 따르면 지역 모범음식업소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두 곳이 최근 폐막한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단품요리부문과 일반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4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 지역 대표 음식을 홍보하고 각 시·군별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강진군 생태공원에서 열렸다.

함평식 생고기 비빔밥 대상 [사진=함평군]
함평식 생고기 비빔밥 대상 [사진=함평군]

이번 대회에서 단품요리부문 함평군 대표로 출전한 정(鄭)경복궁(홍경미, 정경복)은 지역 대표 먹거리인 함평식 생고기 비빔밥을 맑은 선짓국과 함께 선보여  대상 인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일반부문에 출전한 해월축산(이다윤) 역시 함평식 한우수육과 사태 된장 물회, 함평을 품은 한우쌈 등 지역 특산물인 함평천지한우를 활용한 반상 요리를 선보이면서 우수상과 상금 50만 원을 차지했다.

특히 정(鄭)경복궁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150만 원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전액 기탁하기로 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남도 음식 명인’ 임화자 명인이 전시한 진설음식 약과와 함평천지한우 깨강정 육포 등도 관람객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통해 함평의 우수한 먹거리가 전국 어디든 잘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메뉴들은 각종 홍보물에 수록되는 것은 물론, 다국어 홍보 책자로도 제작·배포해 지역 음식·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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