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법무부장관 관심속 전해철 국회의원, 김외숙 인사수석 등 거론
상태바
후임 법무부장관 관심속 전해철 국회의원, 김외숙 인사수석 등 거론
  • 박종대
  • 승인 2019.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지원 의원, 후임 법무부장관 전해철 국회의원 유력 

김외숙 인사수석, 김오수 법무부 차관, 하태훈 교수 등도 하마평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4일 자진 사퇴하면서 조국 전 장관의 바통을 이어받아 검찰 개혁을 이끌 후임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14일 사임한 조국 법무부장관의 후임으로 전해철 의원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박지원 의원은 KBS 1TV 시사 프로그램 ‘사사건건’에 출연해 “전해철 의원은 대통령의 측근으로, 대통령의 의지대로 또 국민이 바라는 대로 검찰 개혁을 추진할 만한 인물”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전 의원을 임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 의원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에,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기도 하다”며 유력한 이유를 꼽았다.

또 “국회에서는 재선 의원으로 법제사법위원도 지냈다”며 “개혁적 마인드도 갖고 있어 유리하게 검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후임 법무부장관 후보에 대한 검증이 마무리될 때까지 당분간 김오수 법무부 차관(56·사법연수원 20기)의 장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김 차관은 윤석열 검찰총장(59·23기)보다 연배는 3년 아래지만 연수원 기수는 3년 빠르다. 윤 총장과 함께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됐지만 차관직에 유임됐다.

한편 정가에서는 김외숙 대통령 인사수석비서관(52·21기)과 참여연대 공동대표로 검찰 개혁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는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1)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