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20년 근대문화사길 보행환경조성사업'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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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0년 근대문화사길 보행환경조성사업'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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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시가 신청한 ‘목포 근대문화사길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지난 8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보행자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예방 및 감축을 목적으로 하며, 행정안전부는 보행환경 개선효과가 크고 사업추진 의지가 높은 지자체를 선정해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전국 확산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한 보행환경조성(근대역사관 2관 앞) [사진=목포시]
안전한 보행환경조성(근대역사관 2관 앞) [사진=목포시]

시는 지난 8월 20일 신청서를 제출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거쳐 10월 8일 최종 선정되었다.

사업대상지는 목포 근대역사관2관 일원의 면적 0.43㎢, 연장 2.1㎞이며, 사업비는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2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보․차도 미분리 구역에 보도 설치, 횡단보도 설치, 전 구간 보안등 추가 설치 등 안전시설 보완, 보행로 안전휀스, 벤치 등 보행 편의시설 설치, 교통 정보제공 시설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 ‘근대역사문화 공간재생활성화 시범사업’ 및 ‘한전 지중화사업’의 연계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금년 말 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4월 중 착공하여 2021년 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결국 시비로라도 꼭 해야 하는 사업이었는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게 됐다.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권을 제공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사업임을 감안하여 지역주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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