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교통사고, 교통사고 수습하던 30대 운전자 하천 추락해 숨져
다리 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30대 운전자가 하천에 추락해 숨졌다.
7일 전남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2분께 화순군 남면 주산2교에서 A(38)씨가 몰던 스팅어 승용차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았다.
A씨는 차에서 내려 차량이 다리 난간에 걸쳐 있는 것을 확인하다가 10m 하천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중 수색을 통해 2시간여만인 오후 6시께 물에 빠져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영상 등을 토대로 A씨가 사고 수습 도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