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대 사랑해요, 공경해요’ 소통 프로그램 통해 노인공경 실천공로
광양시 국공립 태인어린이집(서애순 원장) 김진준 교사(남,31)는 1일 오전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10월 정례조회가 열린 가운데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장상을 수상했다.
광양시장상은 ‘1.3세대 사랑해요, 공경해요’ 소통 프로그램 통해 노인복지 증진 및 경로효친 사상 실천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써 김 교사는 태인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매월 지역노인을 대상으로 경로당 방문을 통해 국악공연, 율동, 안마해드리기 등을 실천하는 등 세대간의 접촉과 교류에 힘써 지역 사회발전 및 소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교사는 “평소 원아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말을 걸어 오면, 싫어! 라는 말과 함께 그 자리를 피해 버리는 반응을 보였으나 경로당을 방문해 국악공연, 할머니 성함 알기, 세배하고 복돈 받기 등 ‘1.3세대’ 소통 프로그램을 경험한 뒤로는 예절과 효 사상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다. 이를 통해 세대간의 긍정적인 유대관계, 더 나아가서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가는 공동체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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