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긍정 41%...정당별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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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긍정 41%...정당별 지지율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9.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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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여론조사 긍정평가 41% vs 부정평가 50%

정당별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3%,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각각 6%, 민주평화당 0.5% 우리공화당 0.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1%포인트 상승하며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는 조사 결과 나왔다.

한국갤럽은 27일 9월 4주차(24~26일)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9월 3주차) 때보다 1%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한 50%를 기록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임명 강행 여파로 부정평가가 이어졌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난 7월까지 40% 후반대를 유지하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8월 1주차(48%)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9월 3주차에는 취임 후 최저치인 40%까지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53%로 집계되면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은 한미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연설 등 한반도 평화 외교 행보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 중 18%가 ‘외교 잘함’을 꼽았다. 이어 12%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꼽았는데, 지난 조사 대비 5%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전반적으로 잘한다’ 및 ‘주관·소신 있다’(6%)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37%·42%, 30대 57%·38%, 40대 54%·41%, 50대 39%·57%, 60대 이상 26%·65%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5%,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78%가 부정적 견해가 많았다.

30·40대에서 긍정률이 높았고, 20·50·60대 이상에선 부정률이 더 높았다.

한편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정의당의 지지율이 최저치로 떨어졌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3%,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각각 6%, 민주평화당 0.5% 우리공화당 0.4%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無黨)층은 지난 조사 대비 5%포인트 오른 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8%,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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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담마진 2019-09-27 13:32:51
정말 놀랍구려 아직도 자한당 지지하는 인간이있다니 ...
벌써 박그네 이명박 잃어버렸냐 .... 자한당 뽑지좀마라 개들이 인간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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