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정당별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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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정당별 지지율
  • 박종대
  • 승인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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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 긍정평가 40% vs 부정평가 53%

정당별 지지율, 민주당 38%, 자유한국당 24%, 바른미래당 7%, 정의당 지지율 7%,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9월 첫째 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4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4%포인트 상승한 53%, 7%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를,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추석 전인 9월 첫째 주보다 3%p 하락, 부정률은 4%p 상승해 부정·긍정률 차이가 6%p에서 13%p로 벌어졌다.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다.

긍정 평가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55%)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49%), 50대(44%), 20대(38%), 60대 이상(24%)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 62%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97%), 바른미래당 지지층(84%)은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긍정 22% vs 부정 61%)에서는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한편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정당은 민주당 38%, 한국당 2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2%,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각각 7%,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4% 순이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2%포인트, 1%포인트 각각 하락했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씩 상승했다. 무당층은 22%로 나타났다.

현 시점에서 조국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적절한지 물은 조사에서는 '적절하지 않다'(54%)는 의견이 '적절하다'(36%)보다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7%(총 통화 5897명 중 1000명 응답 완료)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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