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본 이미지포럼 페스티벌, 한국 실험영화 역사를 다룬 특별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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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본 이미지포럼 페스티벌, 한국 실험영화 역사를 다룬 특별 프로그램 개최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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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주전장'의 메인 상영관
일본 내에서도 진보적 성향이 강한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소개
이미지포럼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ACC]
이미지포럼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ACC]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미지포럼 페스티벌’은 일본에서 가장 큰 예술영화제이다. 1987년부터 개최된 ‘이미지포럼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주요한 예술영화들을 소개하고 자체 출판, 영화관, 배급사,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는 예술영화기관이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주전장>의 메인 상영관 등 일본 내에서도 진보적 성향이 강한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9월 14일(토) 도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지는 ‘제33회 이미지포럼 페스티벌’은 아시아 실험영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ACC 시네마테크에서 추천한 한국 실험영화 작품들을 소개하는 ‘한국실험영화사 1969-2013’를 개최한다. ‘한국실험영화사 1969-2013’은 유신시대부터 현재까지 거쳐 온 한국의 대안영화로서의 운동과 실험영화의 역사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이미지포럼 페스티벌’이‘동아시아문화도시 2019토시마’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한일관계 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교류하자는 취지로서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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