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한·중 도시발전 위한 '도시연맹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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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한·중 도시발전 위한 '도시연맹협약' 체결
  • 구례/구재중 기자
  • 승인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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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한·중 도시발전 위한 '도시연맹협약' 체결
매년 도시발전 연맹회의 정기적 개최 등 교류 확대

전남 구례군은 중국 청도시 청양구 신강윈덤호텔에서 한중 양국가 도시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간 도시연맹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도시연맹협약은  전남 구례군, 경남 하동, 남해군과  중국 청도시의 청양구, 래서시,안순시의 관링현 등 6개 지방도시 정부가 공동으로 지역 도시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중국 청도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에서 김순호 구례군수와 윤상기 하동군수, 정충남 남해군수는 중국 청도시 청양구 왕파서기와 래서시와 관링현 대표 등과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교류협력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 도시 대표들은 이어가진 회의에서 청양구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매년 도시발전 연맹회의를 정기적으로 순회 개최하는 등  점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구례군은 도시연맹 협약식에 앞서 중국 청도시 지역 등 여행사 대표 20여명과 청양구 부구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관광설명회에서 구례와 하동 남해군 합동으로 연계 관광지를 소개했다.

특히 김순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구례 산수유가 중국 산동성 산수유와 천년의 인연이 있는 유래를 소개하며 산동성 중국인들의 구례 관광을 당부했다.

이어 구례, 하동, 남해군은 공동으로 중국금교여유 유한공사 등 6개 여행사와 관광교류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여행사는 구례 등 3개 군에 2020년까지 5회이상 중국인 관광객을 송출하고 관광콘테츠 개발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력 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구례군은 6일까지 열린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에 산수유 제품 등 구례지역 농특산가공상품 20여종을 전시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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