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대 대형 SUV ‘트래버스’ 한국상륙…펠리세이드·모하비 대항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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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대 대형 SUV ‘트래버스’ 한국상륙…펠리세이드·모하비 대항마 될까?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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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대형 SUV '트래버스'(사진=한국지엠 홈페이지)

한국지엠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래버스’가 공개됐다.

3일 한국지엠은 강원도 양양에서 정통 아메리칸 SUV ‘트래버스(Traverse)’를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트래버스는 동급 최대 차체 사이즈와 뛰어난 견인 능력, 첨단 안전장비를 갖췄으며 요트, 카라반 등 프리미엄 아웃도어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된다.

7인승 전장 5200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의 크기와 300mm가 넘는 휠베이스를 덕분에 실내공간이 여유롭다.

고성능 3.6L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 kg.m의 힘을 발휘한다.

실내에는 다양한 첨단 편의장비도 적용됐다. ‘오토 캐빈 클라이밋 최적 제어 시스템’은 운전자가 설정한 실내 및 외부 온도에 따라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통풍 시트 등을 자동으로 작동한다.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는 전용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최대 300% 향상된 시야를 확보해 차량의 주행과 주차 등을 보다 편리하게 돕는다.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포함됐다. 운전석 및 조수석에 적용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비롯해 총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됐다.

또한 하차 시 뒷좌석에 사람이 남아있을 경우 이를 재확인하도록 알려주는 ‘승객 리마인더’ 기능과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등 전방위 지능형 안전 시스템도 탑재됐다.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된 외관도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651리터의 동급 최고 적재량을 자랑하는 트래버스는 3열 시트 접이 시 1636리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시 최대 2780리터까지 늘어나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화물적재 능력을 과시한다.

트레버스의 가격은 LT 레더 4520만원, LT 레더 프리미엄 4900만원, RS 5098만원, 프리미엄 5324만원, 레드라인 5522만원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1935년 세계 최초의 SUV를 만든 쉐보레는 미국 시장에서 가장 오랫동안 대형 SUV를 만들어온 브랜드”라며 “국내 유일의 슈퍼 사이즈를 자랑하는 트래버스는 매혹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첨단사양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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