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치매 예방 위한 ‘쌀 베이킹 빵 만들기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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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치매 예방 위한 ‘쌀 베이킹 빵 만들기 체험' 실시
  • 곡성/구재중 기자
  • 승인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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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치매 예방 위한 ‘쌀 베이킹 빵 만들기 체험' 실시
심리적·정서적 활력 증진 및 스트레스도 해소

전남 곡성군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매주 운영하고 있는 ‘쌀 베이킹 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쌀 베이킹은 밀가루 음식에 거부감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우리 쌀을 이용하여 빵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빵을 만들면서 손을 움직여 뇌를 자극함으로써 심리적, 정서적으로 활력을 주면서 스트레스도 해소시킬 수 있다.

쌀 베이킹 만들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처음으로 쌀로 빵을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다 같이 모여서 만드니 재밌다.”라면서 만족해했다.

다른 대부분의 참가자들도 몸에 좋은 빵을 먹으니 소화도 잘되고 맛있다는 반응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이 중요하고 적절히 치료할 경우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면서 주민들의 기억력 향상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천연 염색, 아로마 테라피, 다도, 목공예, 고무신 꾸미기, 인물화 그리기, 도자기 체험, 우리 춤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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