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서울시와 청년정책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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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서울시와 청년정책 협력 모색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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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청년특위와 간담회 갖고 청년허브 등 현지 활동
전남도의회 청년특위, 서울 현지방문 [사진=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청년특위, 서울 현지방문 [사진=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길용, 더불어민주당 광양 3)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위원장 이동현)와 간담회를 갖고, 서울특별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 유현호 인구청년정책관과 서울특별시 김영경 청년청장으로부터 전남과 서울의 청년정책을 청취한데 이어 지역 특성 및 청년 요구를 반영한 청년정책 교류‧협력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목포 괜찮아 마을’사례에 대한 평가를 비롯해 창업청년 지원 확대(지역 산업생태계 정보 제공, 판로 연계 등), 귀농‧귀촌 희망청년 지원을 위한‘광역지자체간 소통창구’마련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의 장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남도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고향세’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특별시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도의회 청년특위, 서울 현지방문 [사진=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청년특위, 서울 현지방문 [사진=전남도의회]

이날 간담회에서 김길용 위원장은“앞으로 전라남도와 서울특별시가 실질적인 예산 편성을 통해 청년교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함으로써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더 많은 광역의회와의 정책연대를 추진하여,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청년기본법안’통과 촉구를 비롯한 제반 청년정책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이번 간담회 개최의 의미를 전했다.

이에 서울시의회 이동현 위원장은“광역의회 청년특별위원회간 교류는 처음이기 때문에 뜻깊다”며“이를 발판으로 상호간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광역자치단체간 상생발전 방안을 창의적으로 모색하고, 궁극적으로는 국가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청년수당과 일자리 연계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다양한 청년활동 공간을 둘러보며 전라남도 청년정책에 반영이 가능한 부분을 검토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는 김길용(위원장), 정옥님(부위원장), 우승희, 이현창, 이혁제, 박진권, 최선국, 김경자, 박문옥, 나광국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남형 청년정책 모델 발굴 및 대정부 제도개선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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