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보건소는 스마트밴드를 이용한 ‘건강걷기 플러스’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지난 8일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진군은 지난 7월부터 신청접수를 통해 선정된 3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밴드 대여 및 사용법, 올바른 건강걷기 운동방법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건강걷기 플러스’운동 프로그램은 운동에 대한 흥미를 갖게 자기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손목에 착용해 걸으면서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인 스마트밴드와 휴대폰을 연계해서 걸음수와 심박수 등 본인의 건강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운동 전·후의 혈압, 혈당, 체질량지수를 측정한 자료의 비교를 통해 참가자들이 몸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스스로 운동의 중요성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직접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군은 오는 11월까지 건강걷기 참여 대상자의 운동량을 파악하고, 매월 걷기운동 우수자를 선정하여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건강걷기 플러스’사업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건강증진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군민들에게 행복한 강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용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