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갑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이 12일 탈당을 선언했다.
오늘(12일) 김 의원의 탈당으로 앞서 탈당을 선언한 10명의 의원을 포함해 11명이 민주평화당을 떠나고 5명만 남게 됐다.
검사 출신 김 의원은 지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청문회 스타로 활약을 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지역적 한계를 가진 정당의 낡은 옷을 벗고 국민이라는 새 옷을 입겠다"며 "내년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혔다.
또 "선거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께서 응원해주시는 정당에 입당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주위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제 할 일은 하는 그런 사람, 자랑스러운 광주의 국회의원 김경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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