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레끼마' 영향, 제주공항 태풍 특보...중국 태풍 피해 속출
상태바
태풍 '레끼마' 영향, 제주공항 태풍 특보...중국 태풍 피해 속출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호 태풍 '레끼마' 북상 중, 제주공항 날씨 예보, 태풍 특보...중국 태풍 피해 속출

10호 태풍 '크로사' 예상경로, 일본 오키나와 향해 북상

전국 기상특보, 태풍경보 : 제주도 남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 강풍경보 : 흑산도.홍도
▫︎ 강풍주의보 : 인천, 제주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서해5도,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고창)
▫︎ 풍랑경보 :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 풍랑주의보 : 제주도앞바다(제주도북부앞바다),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경남서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 서해중부전해상, 서해남부앞바다
▫︎ 호우경보 :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 호우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 폭염경보 세종, 대구,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북도(문경, 의성,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구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경기도
▫︎ 폭염주의보 : 부산, 광주, 인천(옹진), 경상남도(거제 제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영주, 안동, 경산, 영천), 전라남도(무안, 화순, 나주, 영광, 함평, 영암, 순천, 광양, 보성, 장성, 구례, 곡성, 담양),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평창평지, 인제평지, 철원, 태백),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군산, 부안)

9호 태풍 "레끼마" 예상경로
9호 태풍 "레끼마" 예상경로

"말복"인 11일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공항에 태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오늘의 날씨예보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기준 서해남부 북쪽 먼바다와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 전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도 전역에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제주도 동·서·남부 앞바다의 풍랑경보, 제주도 북부 앞바다의 풍랑주의보,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태풍경보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에는 6시30분을 기준으로 이‧착륙 양방향 모두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전남 무안공항에서도 도착 3편, 출발 2편이 지연되는 등 항공기 운항 차질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목포 23개 항로 34척, 여수 7개 항로 9척, 완도 13개 항로 19척 등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태풍 레끼마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4m의 소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서북서쪽 약 1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국 동남부 해안에 상륙한 레끼마는 칭다오 부근으로 북상한 뒤 13일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전국(동해안과 일부 전라도 제외)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일부 내륙지역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다.

한편, 오늘부터 모레(13일) 사이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낮 기온 상승이 주춤하면서 폭염특보가 완화 또는 일부 해제되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그친 뒤 다시 낮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워지겠다.

10호 태풍 크로사는 11일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90km에서 일본 가고시마를 향해 북상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