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60R 헬기, 방사청 현재 씨호크 헬기 등 심사중...미 국방부 승인
상태바
MH-60R 헬기, 방사청 현재 씨호크 헬기 등 심사중...미 국방부 승인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H-60R 헬기, 방사청 현재 씨호크 헬기 등 심사중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이 한국에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MH-60R, 시호크 헬리콥터 12대를 8억달러(약 9천700억원)에 판매하는 것을 국무부가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방위사업청은 아직 기종 선택이 확정된것이 아니며 평가, 심사중이라고 밝혔다.

MH-60R 시호크 헬기
MH-60R 시호크 헬기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7일(현지시간) 한국에 미국 록히드마틴의 MH-60R(시호크) 헬리콥터 12대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방사청이 "대외군사판매(FMS) 절차에 따라 지난 5월 미 정부에 FMS 판매가능 여부 확인을 요청하였으며, 미 국무부가 이에 대해 승인한 것으로 보도됐다"면서 "현재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은 기종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특정 기종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으로 MH-60R 도입을 검토해 왔다.

이에 미국 국방부가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 정부의 판매 가능 여부 확인 요청에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 공고 때 AW-159 '와일드캣'을 생산하는 유럽제 레오나르도만 참여해 수의계약 방식의 진행이 유력한듯했으나 이후 MH-60R을 만드는 록히드마틴이 판매 공문을 보내옴에 따라 지난 3월 입찰을 상업구매(AW-159, NH-90)와 미국정부 대외보증판매인 대외군사판매(NH-60R) 경쟁방식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우리정부가 이번에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MH-60R 헬기는 해상작전용으로 만들어진 다목적 헬기로 기체가 AW-159보다 큰 대형헬기에 속한다.

MH-60R은 길이 19.76m, 높이 5.18m, 최대속도 시속 250㎞, 최대항속거리는 1110㎞다. 

디핑소나와 어뢰, 공대함 미사일, 기관총 등을 탑재할 수 있다.

가격이 대당 800억원을 넘어서는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