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오늘의 날씨, 폭염특보에 전국 곳곳 소나기...태풍 '레끼마' '코로사' 예상경로는
상태바
'입추' 오늘의 날씨, 폭염특보에 전국 곳곳 소나기...태풍 '레끼마' '코로사' 예상경로는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기상특보, 폭염경보 : 광주, 전라남도(나주)
폭염주의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대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통영 제외), 경상북도(봉화평지, 영주 제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나주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기도(안성, 평택),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9호 태풍 '레끼마', 타이완 타이베이-중국 상하이-중국 칭다오-서해

10호 태풍 '코로사"]', 일본 오사카

9호 태풍 레끼마, 예상 이동 경로
9호 태풍 레끼마, 예상 이동 경로

절기상 `입추`(立秋)인 오늘(8일), 전국의 날씨는 광주와 전남 나주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 충청,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8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낮부터 밤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에는 9일 새벽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8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전 3시 사이, 전국 내륙, 제주도 10~70㎜, 9일 오후 중부지방 (강원 영동 제외), 남부 내륙, 제주도 5~40㎜ 등이다.

주말인 10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내륙에는 오후 한때 구름 많겠다.

한편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한 9호 태풍 "레끼마"가 타이완 타이베이를 거쳐 주말 중국 상하이에 칭다오를 거쳐 서해로 북상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풍 레끼마는 8일 15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주말인 10일 중국 상하이에 상륙해 중국 칭다오로 북상 12일쯤 서해상으로 빠져 나올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특히 9호 태풍 '레끼마'는 태풍 프란시스코보다 세력이 훨씬 강한 데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레끼마의 한반도 영향 여부는 주말쯤 확실해질것으로 보인다.

한편 10호 태풍 크로사는 괌 부근에서 일본 오사카를 향해 북상중이다.

10호 태풍 코로사, 태풍 예상 이동 경로
10호 태풍 코로사, 태풍 예상 이동 경로

태풍 코로사는 8일 15시 괌 북북서쪽 약 1090km 부근해상에서 북북서진 하고 있으며 주말 이후 일본 오사카 부근으로 상륙할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례끼마와 코로사, 2개의 태풍이 함께 진행, 태풍의 예상 이동 경로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 향후 이어지는 태풍정보에 유의해야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