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대학교 조찬호, 개인전․5인조전 2관왕 ‘금빛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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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학교 조찬호, 개인전․5인조전 2관왕 ‘금빛 스트라이크’
  • 김용범
  • 승인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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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학생볼링대회...2인조전 동메달 추가, 안재민 개인종합 은메달
전남과학대학교 남․여 금메달 3개 포함 총 9개 메달 획득…제100회 전국체전 준비 ‘순항’
전남과학대학교 볼링팀(감독 박승권)은 조찬호의 활약 등을 앞세워 남․여 합계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맹위를 떨쳤다.[사진=전남과학대학]
전남과학대학교 볼링팀(감독 박승권)은 조찬호의 활약 등을 앞세워 남․여 합계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맹위를 떨쳤다.[사진=전남과학대학]

전남과학대학교 조찬호(1년)가 ‘금빛 스트라이크’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전남과학대학교 볼링팀(감독 박승권)은 조찬호의 활약 등을 앞세워 남․여 합계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맹위를 떨쳤다.

구례에 소재한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 새내기인 조찬호는 6일 경북 상주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끝난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남대부 개인전과 5인조전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로써 조찬호는 올해 제3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에서의 마스터즈와 2인조전 2위, 개인종합 3위에 그친 ‘무관의 한’을 말끔히 씻어내며 대학무대에서 본격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

조찬호는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3인조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고교무대를 평정한 바 있다.

강한 정신력이 주특기인 조찬호는 대회 첫 날 열린 남대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358점(평균 226.3점)으로 한상훈(원광대학교)을 0.1점차로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찬호는 박재훈, 안재민, 조형호(이상 2년), 한성수, 이재원(이상 1년) 등과 출전한 5인조전에서도 평균점수 206.3점을 합작하며 제주대학교(201.9점)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2관왕에 등극했다.

조찬호는 팀내 라이벌이자 단짝인 안재민(2년)과 호흡을 맞춰 2인조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안재민은 개인종합 은메달을 획득하는 겹경사를 울렸다.

강수혁(1년)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남과학대학교 볼링팀의 활약은 남대부에서 끝나지 않았다.

전남과학대는 전정원, 김세령, 김소민, 권혜인, 박수민, 이수지(이상 1년)가 출전한 여대부 5인조전에서 평균 202.4점으로 위덕대(194.5)를 여유롭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개인전에 출전한 이수지와 이수지-김세령-전정원이 호흡을 맞춘 3인조전, 개인종합의 전정원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에따라 전남과학대 볼링팀은 금메달 3개를 포함해 남․여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2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빛 스트라이크’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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