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인기 '폭염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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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인기 '폭염 탈출'
  • 완도/봉현구 기자
  • 승인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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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인기 '폭염 탈출'
주말 하루 평균 400여 명…7일간 2,100여 명 방문

전남 완도군청년회에서는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서 어린이 야외물놀이장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7월 29일부터 4일까지 7일간 해변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며, 주말 하루 평균 400여 명이 방문해 무료로 물놀이를 즐겼고, 7일간 2,100여 명이 찾았다.

완도군청년회는 해마다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하고 있으나 지역의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힐만한 물놀이 시설이 없어 2017년부터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년째 군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한 주민은 “물도 깨끗하고, 안전요원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안심이 된다.”며 “내년에는 기간을 연장해서 우리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어린이 야외물놀이장이 매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봉사한 완도군청년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청년회는 김용웅 초대회장부터 제41대 김웅배 회장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청해어린이 문화체험, 청해어린이 어울림 한마당, 어린이 야외물놀이장, 장보고수산물축제 전통 노 젓기 대회 운영, 그리고 기부문화조성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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