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광양만권 산단 환경법령 위반 8개 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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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광양만권 산단 환경법령 위반 8개 업체 적발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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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지난 달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광양만권 산단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24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8개 업체에서 10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하였다고 6일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유형별로는 대기방지시설에 설치된 기계·기구류의 고장 훼손·방치한 경우가 6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식과 마모로 인해 오염물질이 새나가는 대기방지시설 방치, 대기배출시설변경신고 미이행, 대기운영일지 미기록·미보존, 폐수배출시설 설치 미신고 조업 사례도 1건씩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과태료 부과,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 사법조치를 담당하는 지자체에 통보했다.

일부사업장에 대해도 대기오염도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분석 중에 있다. 분석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지자체에 과태료 및 부과금 조치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석천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은 “앞으로도 주요 산단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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