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축구감독, 영입 1호 김신욱 골 골 골...5경기 8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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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축구감독, 영입 1호 김신욱 골 골 골...5경기 8골
  • 박종대
  • 승인 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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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축구감독, 영입 1호 김신욱 골 골 골...5경기 8골

중국 상하이 선화 공격수 김신욱(31)이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신욱 모레노 사진캡처=상하이 선화 구단 홈페이지
김신욱 모레노 사진캡처=상하이 선화 구단 홈페이지

전북 현대에서 7월초 중국 슈퍼리그로 전격 진출한 김신욱은 정규리그 경기서 5경기 연속골에 총 8골을 터트렸다.  

김신욱은 2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년 슈퍼리그 21라운드 우한과의 홈 경기서 선발 풀타임 출전해 두 골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7호, 8호골이다.

콜롬비아 출신 모레노와 투톱을 이룬 김신욱은 0-1로 끌려간 전반 32분 동점골을 뽑았다.

김신욱에 버금가는 큰 키가 돋보이는 모레노(1m92)의 패스를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우한 골망을 흔들었다.

김신욱은 전반 44분 역전골까지 더했다.

지난달 8일 국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상하이로 이적한 김신욱은 중국 프로무대 데뷔전이었던 허베이전부터 허난전, 베이징 렌허전까지 1골씩 터트렸고, 광저우 부리전에서 첫 해트트릭을 달성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엔 우한 상대로 2골을 추가했다.

상하이는 동점 골을 내주면서 2-2로 비겼지만, 톈진 톄다와 FA컵을 포함해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신욱과 모레노 투톱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다. 둘이 더 가까워질수록 우리 팀은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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