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호남대학교 밴드동아리 ‘블랙베어&큐피드’ 콜라보레이션(지도교수 김영균)이 대학 교류사업 단체인 ‘신선한 청년들’이 주최하는 ‘알빠야(알고 나면 빠져 버릴꺼야)’ 공연에 초청돼 무대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오는 2일 오후 6시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160번길 22 광주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대학밴드 공연에는, 호남대학교 ‘블랙베어&큐피드(Black bear& Qupid)’, 전남대학교 ‘맥킨토쉬(Mackintosh)’, 조선대학교 ‘판스피엠(PAN’s PM)’ 등 3개 대학교에서 활동 중인 밴드 동아리 3팀이 참가해 공연을 펼친다.

이날 블랙베어&큐피드는 볼빨간사춘기의 ‘여행’, 태연의 ‘I’, 오케이펑크의 ‘Ugly’ 등을 연주하며, 맥킨토쉬는 피츠 앤 더 탠트럼스의 ‘Handclap’, 앤 마리의 ‘2002’, 싱 스트릿의 ‘Drive it like u stole it’, 판스피엠은 버스커버스커의 ‘정류장’, 장범준의 ‘신풍역 2번 출구 블루스’, 뮤즈의 ‘Time is running out’ 등으로 관객과 만난다.

호남대학교 밴드동아리 ‘블랙베어’와 ‘큐피드’는 1984년 창단됐으며, 블랙베어는 25명의 멤버가, 큐피드는 20명의 멤버가 활동하고 있다.  블랙베어와 큐피드는 정기연주회 및 동아리박람회 공연, 동아리 축제 공연과 호남대학교 축제 등에서 공연을 하고 있고, 광주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에 공연을 비롯하여,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또 2019년 호남대학교 비교과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큐블랙(큐피드+블랙베어)로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연은 두 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7명이 멤버로 참가하며, 보컬 최석영(미디어영상공연학과, 3년 블랙베어), 드럼 송민정(중국어학과 2년, 블랙베어), 베이스 최수은(유아교육학과 2년, 블랙베어), 베이스 형성주(산업디자인학과 1년, 큐피드), 1st 기타 신지영 (중국어학과 2년, 블랙배어), 2nd 기타 조성찬(경영학과 2년, 큐피트), 피아노 송경헌(중국어학과, 객원)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에어팟2, 영화관람권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 문의 010-2833-7192.

김용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