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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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 교육생 모집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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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 ‘2019 식품기술 대물림 교육사업’ 선정…‘전통병과’ 창업연계
식품명인·창업멘토 기술·노하우 ‘무료전수’, 8월 4일까지 교육생모집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호남대]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호남대]

광주광역시 호남대학교 조리과학과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EPIS)이 주관하는 ‘2019 식품기술 대물림 교육공모사업’에 선정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호남대학교 조리과학과 교수팀(책임교수 송기희·김완수·이승익)은 이번 EPIS 공모사업에 전통병과 기술의 사회적 대물림과 국내외 디저트 시장에 전통병과를 접목할 인력을 양성하는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를 제안해, 선정의 영예와 함께 5천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명인과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17호 의례음식장 등 6명 기술전수 강사와 창업전문 멘토 5명이 참여해 배운 식품기술을 창업으로 연계하는 내용이다.

‘2019 식품외식산업 인력양성’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예비청년 창업자나 기술력이 부족한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식품 명인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사회적으로 대물림함으로써 식품기술의 수준을 높이고 부가가치 높은 상품개발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식품명인의 노하우를 1대1로 대물림해 전수하는 밀착교육과 동시에 창업지원전문가의 협업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회적 대물림이란 ‘사적 대물림’이 아닌 공식적인 교육채널을 통해 후계자를 찾고 숙련기술을 전수하는 과정을 말한다.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 [사진=호남대]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 [사진=호남대]

이번 대물림 강좌는 떡, 한과, 부각, 음청류 등 4개 분야로 진행되며 거창의 부각명인 오희숙, 함평의 육포명인 임화자,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 이애섭, 민경숙 등 대한민국 명인 6인과 창업지원 멘토단 하상용, 안향숙 대표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8일 ‘전통식품의 이해’를 시작으로 4개월간 총16회에 걸쳐 호남대학교,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명인의 작업실 등지에서 진행되며, 참가 수료생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된다. 

교육 신청자격은 40세 이하 청년 또는 5년 이내 기창업자로 디저트 관련 유사학과졸업(예정)자, 전통음식 기초과정 수료자 또는 디자인 전공자 우대이다.

참가 신청서는 호남대학교 조리과학과 홈페이지에서 게시되어 있으며 오는 8월 4일까지 이메일(gosunah1031@naver.com이나 우편(광주광역시 광산구 호남대길 47 현명관 조리과학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사무국(담당자 010-9482-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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