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난해 2154명 귀농·귀촌…1인 가구는 14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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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지난해 2154명 귀농·귀촌…1인 가구는 1454호
  • 화순/박홍남 기자
  • 승인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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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지난해 2154명 귀농·귀촌…1인 가구는 1454호
40대 이하 전체 57.52% 차지…젊은 층 유입률 높아

지난해 화순군(군수 구충곤)으로 귀농·귀촌한 인구가 2154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통계청이 공표한 <2018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화순군 귀농 가구는 87호, 귀촌 가구는 1651호였다. 1인 가구는 1454호로 전체 가구의 83.7%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구 중 40대 이하 청년층은 1239명, 50대 419명, 60대 304명, 70대 이상은 192명이었다. 40대 이하가 57.52%를 차지해 젊은 층의 유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화순군의 단계별 맞춤형 귀농·귀촌정책, 화순전남대병원과 노인 전문병원 등 우수한 의료시설,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 대도시 근교의 쾌적한 주거환경 등이 귀농·귀촌배경으로 꼽힌다.
 
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귀촌학교, 귀농인의 집을 운영,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자금 지원 등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유치에 힘써 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도 효과를 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에게 숙박과 농촌체험을 무료로 제공해 화순에서 5일~60일 동안 살면서 귀농귀촌을 결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7월 현재 도시민 14명이 화순에서 살아보기를 체험했고, 이중 80%가 화순으로 귀농귀촌 예정이라고 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해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촌 인구를 늘리고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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