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안(나주 금성중 2년) ‘2관왕 등극·대회 MVP’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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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안(나주 금성중 2년) ‘2관왕 등극·대회 MVP’ 영광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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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200m 기록경기, 500m 독주경기 ‘금빛 질주’
최형구 감독, 최우수지도자상 수상 영예…금성중학교, 금 3․은 1․동메달 1개․77점 ‘종합우승 차지’
금성중 선수단 종합우승 [사진=전남체육회]
금성중 선수단 종합우승 [사진=전남체육회]

‘전남 사이클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급부상한 유시안(나주 금성중학교 2학년)이 대회 2관왕 금빛 질주와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유시안의 맹활약을 앞세운 나주 금성중학교(학교장 양시훈) 사이클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77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또한 나주 금성중학교 사이클팀을 종합우승으로 이끈 최형구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그야말로 나주 금성중학교 독무대이자 잔치를 만들어냈다.

유시안은 20일부터 23일까지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남중부 경기에서 200m 기록경기와 500m 독주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 등극과 함께 대회를 가장 빛낸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금성중 선수단 [사진=전남체육회]
금성중 선수단 [사진=전남체육회]

유시안은 대회 첫날 200m 기록경기에서 11초640의 기록으로 홈 이점을 살린 2위 김민준(전주 온빛중)에 0.026초 차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며 금메달을 신고했다.

그리고 다음날 열린 500m 독주경기에서는 35초439의 기록으로 역시 금메달, 대회 2관왕 달성과 동시에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2학년 선수로 지난 15일 인천광역시장배사이클대회 500m 독주경기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유시안은 불과 1주일 만에 1위 자리에 오르며 ‘전남 사이클의 차세대 주자’는 물론 전국 남자 중학부 최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지금의 페이스라면 유시안은 2020년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다메달 획득이 유력시되고 있다. 전남 사이클계로서는 대형 스타를 발굴한 셈이다.

또한 금성중학교는 조윤상(3년)이 스크래치 3km에서 금메달을, 김주영(2년)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민(3년)은 개인추발 2k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양시훈 교장, 유시안, 최형구 감독 [사진=전남체육회]
양시훈 교장, 유시안, 최형구 감독(사진 좌측부터) [사진=전남체육회]

이처럼 나주 금성중학교 사이클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77점으로 인천 계산중(61점·금 1개, 은 1개, 동 1개)과 부산 사하중(61점·은 2개, 동 1개)을 제치고 종합우승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나주 금성중학교 지도자로서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에 빛나는 최형구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잘 이겨내 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선수들과 함께 더욱 더 최선을 다해 전남 사이클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사이클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을 성장시켜 내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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