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섭(순천효천고 투수)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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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섭(순천효천고 투수)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태극마크’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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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개막,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 참가…전남지역 ‘유일 선발 영광’
우완 사이드암으로 낮게 깔리는 변화구 강점…“안방에서 11년만의 6번째 우승 도전” 각오
김진섭(순천효천고 투수) [사진=전남체육회]
김진섭(순천효천고 투수) [사진=전남체육회]

전남 순천효천고 에이스 김진섭(3년·투수)이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7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성열 감독(유신고 감독)을 비롯해 코치 3명과 각 포지션별 투수 10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을 선발하는 등 최종 엔트리 20명을 확정했다.

이와같이 20명의 엔트리 중 김민섭은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구 경운중을 졸업하고 제주고등학교를 거쳐 2018년 말에 순천 효천고로 전학온 김진섭은 우완 사이드암투수로 182cm에 80kg의 신체조건속에 볼 끝의 변화가 심한 직구와 낮게 깔리는 변화구가 주무기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김진섭은 현란한 제구력 등으로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땅볼 유도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진섭은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게 돼 너무나도 기쁘다”며 “준비를 잘 해서 대한민국의 6번째 별(역대 6번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08년 캐나다 애드먼튼 대회 우승 이후 11년만에 안방에서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호주, 중국, 캐나다, 네덜란드, 니카라과와 함께 A조에 편성되어 있다.

오는 8월 30일 금요일 저녁 7시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네덜란드와 예선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 감독 이성열(유신고 감독) △코치 손경호(대구고 감독), 석수철(군산상고 감독), 안병원(원주고 감독) △ 투수 남지민(부산정보고   3), 이주엽(성남고 3), 오원석(야탑고 3), 허윤동(유신고 3), 김진섭(순천효천고 3), 이민호(휘문고 3), 소형준(유신고 3), 최준용(경남고 3), 이강준(설악고 3), 이승현(상원고 2) △ 포수 강현우(유신고   3), 현원회(대구고 3) △내야수 김지찬(라온고 3), 이주형(경남고    3), 박민(야탑고 3), 신준우(대구고 3), 장재영(덕수고 2) △ 외야수 이정우(경남고 3), 박주홍(장충고 3), 박시원(광주일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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