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태풍 피해 복구, 동해안 열대야...전국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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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태풍 피해 복구, 동해안 열대야...전국 강수량
  • 김진원 기자
  • 승인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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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태풍 피해 복구, 동해안 열대야...기상특보

전국 강수량, 강원남부, 충북, 전북동부, 경상도, 울릉도.독도: 10~50mm, 그 밖의 전국, 제주도(22일 00~15시): 5~20mm

오늘(21일) 전국의 날씨는 열대저압부로 약해진 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은 곳에 따라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충북, 전북 동부, 경상도, 울릉도와 독도 등에서 10∼50㎜이다. 그 밖의 전국 지역과 제주는 22일 오후까지 5∼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라산 삼각봉의 경우 누적 강수량만 1천mm를 넘어 2012년 태풍 나크리 때 기록한 1천182mm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22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오후(12~18시)에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새벽(00시)부터 오전(12시)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새벽(00시)부터 낮(15시)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3도, 인천 24.3도, 수원 24.0도, 춘천 24.1도, 강릉 23도, 청주 23.0도, 대전 22.7도, 전주 23.7도, 광주 23.1도, 목포 22.9도, 제주 26.1도, 대구 23.6도, 울산 23.6도, 창원 23.6도, 부산 2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서울은 28도, 수원 29도, 강릉 30도, 포항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과 23일 경상 내륙과 일부 동해안 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동해안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 동해안 등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지역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동해안에는 오늘 밤(21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경남해안은 오늘(21일) 오전(12시)까지, 강원산지는 오늘 오후(15시)부터 내일(22일) 오전(12시) 사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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