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개 특성화고, 군(軍) 특성화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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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개 특성화고, 군(軍) 특성화고 지정
  • 투데이광주
  • 승인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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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공고, 남원제일고, 한국치즈과학고 각각 정보통신·조리 병과 선정
군(軍) 특성화고 [사진=전북교육청]
2019 국방부 군(軍) 특성화고 발대식 [사진=전북교육청]

전북지역 3개 특성화고등학교가 국방부지정 군(軍)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됐다.

18일 도교육청은 진안공업고등학교, 남원제일고등학교,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가 국방부로부터 군 특성화고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진안공고는 정보통신 병과(해병), 남원제일고(해군)와 한국치즈과학고(해병)는 조리 병과로 지정됐다. 특히 진안공고의 경우 지난해 건설방비운용 병과에 이어 올해 정보통신 병가에 추가 지정되면서 전문기술부사관 양성소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군 특성화고등학교란 국방부가 지정한 전국 23개(2019년 현재) 특성화 고교의  3학년 과정에서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영해 전문병 18개월, 전문하사 18개월 총 3년을 복무한 후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우수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되는 제도이다.

2019 국방부 군(軍) 특성화고 발대식 [사진=전북교육청]
2019 국방부 군(軍) 특성화고 발대식 [사진=전북교육청]

3년간의 의무복무 중 학비를 지원 받으며 e-MU 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 취득도 할 수 있기에 학생들은 고교과정에서 안정적인 취업에 병역 문제 해결과 더불어 대학진학까지 확실한 로드맵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한편 2019학년도 제 1기 건설장비운용 군(軍)특성화반(25명)을 운영하고 있는 진안공고는 2020학년도 3학년 제 2기 건설장비운용 및 통신장비운용 군(軍)특성화반 운영을 위하여 2019학년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전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장기 기술부사관의 진로희망을 가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경우 진안공고로의 진로변경 전입학을 통하여 보다 쉽게 직업군인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공고 송현진 군 특성화 부장교사는 “이번에 추가로 지정받은 군(軍)특성화 통신장비운용 병과는 군(軍)의 첨단 통신장비를 운용하는 해병대의 전문기술부사관 양성과정”이라면서 “군의 장비운용 실무교육, 리더십교육, 군대예절, 체력단련 태권도 등 일반군사교육, 각종 군 시설 현장학습 및 봉사활동, 특강 등 군 관련 맞춤식 기술교육 등을 통해 전문기술병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함양하고 전문부사관 후보로서의 자신감과 긍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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