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연구실적 우수 공무원 특별 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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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연구실적 우수 공무원 특별 승급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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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보건·어업분야 4명…성과·능력 중심 인사 운영

전남도가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둬 도민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무원 4명을 1일자로 특별승급을 단행하는 등 성과·능력 중심의 인사를 운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 박용철, 양호철, 서대철 씨

왼쪽부터 이인, 박용철, 양호철, 서대철 씨


전남도는 농업과 보건, 어업분야에서 도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지조사, 전문가 의견 및 자문을 얻은 후 특별승급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특별승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농업분야에선 벼 조기재배 기술 보급을 통한 햅쌀시장 선점과 조기재배용 벼 신품종 ‘전남 1호’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농업기술원 이인 농업연구사와 박용철 농촌지도사가 선정됐다.


보건분야에선 ‘소금품질평가방법’을 특허출원하고 버려지는 간수의 재활용 등을 통해 천일염 식품산업화에 기여한 보건환경연구원 양호철 보건연구사가 영광을 안았다.


어업분야에선 국내 최초로 해삼 종묘 생산을 2개월 앞당기고 해삼 종묘를 기존 1g에서 2~5g 크기로 방류함으로써 해삼 생존율을 60%로 향상시킨 해양수산과학원 서대철 해양수산연구사가 특별 승급했다.


이점관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현장에서 도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연구분야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소득 창출 등에 기여한 우수한 연구 성과에 대해서는 보상 차원에서 특별승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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