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 '할레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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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 '할레프 우승'
  • 김진원 기자
  • 승인 2019.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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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여자단식 결승, 시모나 할레프, 윌리엄스 꺾고 우승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사모나 할레프가 세레나 윌리엄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모나 할렙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38·미국·10위)를 2-0(6-2 6-2)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루마니아 선수가 윔블던 정상에 선 것은 할레프가 최초다.

할레프와 윌리엄스와의 상대 전적은 1승9패로 할렙이 극심한 열세였다.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 진출도 할렙은 처음인 반면 윌리엄스는 7번이나 우승 경험이 있다.

2017년 9월 딸을 출산하고 지난해 상반기 코트로 복귀한 윌리엄스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른 윌리엄스는 승리하면 마거릿 코트(호주)가 보유한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에 타이를 이룰 수 있엇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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