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축구감독, 중국 상하이 '선화' 사령탑 맡아 도전 계속
전북 현대 김신욱, 상하이 선화로 이적...연봉 3년 150억
최강희 감독이 중국 축구 톈진, 다롄에서 연이어 중도 하차, 세번째 팀 상하이 '선화' 새 사령탑을 맡아 도전을 이어간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는 5일 "최강희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며 "박건하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현민, 최성용, 최은성 코치 등 6명의 코치 친이 최강희 감독을 보좌한다"고 발표했다.
상하이는 "최근까지 다롄의 감독을 맡았던 최강희 감독은 중국 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도자"라며 "그의 리더쉽 아래 상하이는 후반기에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5년 전북 현대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최강희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14년간 전북을 지휘하며 2번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6번의 K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이미 중국에서 두 번의 실패를 맛본 그는 상하이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한편 스포티비뉴스에서는 전북 현대 김신욱이 상하이 선화로의 이적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계약조건은 상하이 선화와 전북 현대는 이적료 600만달러, 3년간 연봉 50억 조건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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