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은퇴식, 13일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전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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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은퇴식, 13일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전 은퇴식
  • 박종대
  • 승인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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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은퇴식, 13일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전 은퇴식

이범호 은퇴식, ‘굿바이 이범호; 타이거즈의 꽃, 고마웠습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38)를 위한 성대한 은퇴식을 준비했다.

KIA 타이거즈가 오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이범호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이범호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며 2000경기 출장(KBO 13번째)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할 예정이다.

이날 은퇴식은 기아 타이거즈 11번째 우승에 크게 기여한 이범호를 기리기 위해 ‘굿바이 이범호; 타이거즈의 꽃, 고마웠습니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범호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기아 타이거즈 주장을 맡아 헌신했다.

이범호는 오후 4시 15분부터 사전 이벤트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30분간 사인회를 열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팬에게 2천 경기 출장을 기념해 선착순으로 장미 2천 송이를 선물로 나눠준다.

경기 시작 전엔 이범호의 대구고 시절 은사인 박태호 현 영남대 감독과 이범호를 프로의 길로 인도한 정영기 전 한화 이글스 스카우트 팀장이 꽃다발은 전달한 계획이다.

이날 KIA-한화 경기 시작을 앞두고 이범호의 가족이 함께 하는 시구, 시타 행사가 열린다.

이범호의 아들(황)과 딸(다은)이 각각 시구, 시타자로 나서고, 이범호가 포수 자리에 앉아 아들의 공을 받는다.

한편 이날 입장권은 이범호의 등번호인 25와 별명인 꽃으로 디자인 된 은퇴식 엠블럼을 바탕으로 특별 제작된다.

입장권 예매는 6일(토)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입장권은 25% 할인(스카이박스 제외, K3석 50% 할인)된 값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범호는 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 그라운드에 선다. 7일까지 광주에서 홈 팬 앞에서 경기에 나서고, 9~11일은 고향인 대구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어 광주로 돌아와 KBO 데뷔 팀인 한화를 상대로 은퇴 경기를 치르며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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