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국회의원, 전남도 명예도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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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국회의원, 전남도 명예도민 된다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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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비 확보·소금산업진흥법 개정 등 천일염산업 육성 지원 공로

전남도는 김학용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천일염산업 육성사업에 공로가 많은 점이 인정돼 전남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학용 국회의원

김학용 국회의원


안성맞춤으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 출신 국회의원이 전남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9년 국정감사 때 천일염의 우수성을 발견하면서부터다.


세계 최고의 소금으로 평가받은 프랑스 게랑드산과 비교해 조금도 손색이 없는 국산 천일염이 저평가된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김 의원은 “범정부 차원에서 육성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0년 천일염의 세계화·명품화를 추구하기 위해 천일염세계화포럼을 창립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제도법령 개선에도 나섰다.


국회에서 세미나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공청회와 염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이 국고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2009년 33억 원에서 2010년 83억 원, 올해는 168억 원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소금산업 관리에만 중점을 둔 ‘염관리법’을 다양한 진흥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규정한 ‘소금산업진흥법’으로 대폭 개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천일염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여당 간사로 활동한 김학용 국회의원은 천일염 예산뿐만 아니라 전남도 현안사업 예산 확보에도 많은 도움을 줬으며 지난 22일에는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임명됨으로써 도정 발전에 대한 협조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전남도는 도정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외부 인사를 명예도민으로 선정해 유대관계를 두텁게 하고 있다. 지금까지 21명이 선정됐으며 출신지별로는 수도권 8명, 영남 6명, 충남 4명, 전북 2명, 강원 1명 등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09년 포스코(POSCO) 이구택 전 회장 이후 4년 만에 선정됐으며 명예도민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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