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코치, KIA 김기훈 "차세대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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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코치, KIA 김기훈 "차세대 에이스"
  • 류기영
  • 승인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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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코치, KIA 김기훈 "차세대 에이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에 13-6 승, 프로야구 순위 7위로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신인 김기훈의 호투와 최형우 등 화끈한 타선의 폭발로 기분좋은 승리를 따냈다.

기아 타이거즈는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터트리며 13-6으로 승리했다.

키움의 연승 행진을 막은 KIA는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kt 위즈를 제치고 프로야구 순위 7위 자리를 되찾았다.

KIA는 1회 최형우가 결승 2루타를 포함해 3안타2타점2득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고 이창진과 김선빈,김주찬이 나란히 홈런포를 터트렸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치면서 가능성을 보인 김기훈은 4.5선발이 마땅치 않았던 KIA의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김기훈은 데뷔 후 6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 8경기에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1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45일 만에 찾아온 선발 기회에서 김기훈은 6.2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박흥식 감독대행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개막 3개월 만에 데뷔 첫 승을 따낸 김기훈은 기아 타이거즈에서 양현종을 이을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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