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복합 가족지원 ‘땅끝 어울림센터’ 건립 추진
상태바
해남군, 복합 가족지원 ‘땅끝 어울림센터’ 건립 추진
  • 해남/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남군, 복합 가족지원 ‘땅끝 어울림센터’ 건립 추진
총 사업비 173억 여원…연면적 6650㎡ 규모

전남 해남군이 6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출산과 보육, 돌봄 등 복합 가족지원의 기능을 수행하는 ‘땅끝 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날 명현관 해남군수 등이 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어울림센터를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해남읍에 건립되는 땅끝 어울림센터는 가족센터를 비롯해 공동육아나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건강가족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장남감 도서관도 함께 위치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완화하고, 육아정보를 나누는 거점으로 젊은 인구 유입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 군수는 “합계출산율 1위의 성과를 이어 보육과 돌봄, 가족지원 등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화 시설이 필요한 단계이다”며 “어울림센터 건립을 통해 농촌지역의 부족한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구 정책의 큰 틀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땅끝 어울림센터는 총 사업비 173억 여원을 투입해 연면적 6650㎡의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11월까지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