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올해 청렴도 평가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9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공직자 650여명을 대상으로 군정 전반의 청렴수준 향상을 위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군정의 최대 화두인 청렴을 주제로 청렴도 향상대책 추진사항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로 활동 중인 이광형 강사는 ‘공직자의 생존전략, 청렴’이란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장흥군은 공무원의 공금횡령과 음주운전 등 4대 비위 척결운동을 강도높게 추진하고 있다. 또 기관 청렴도 분석 및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속담처럼 더욱 신중하게 군정을 펼치겠다”며 “친절과 청렴을 기본정신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장흥/구재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