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여고 나이틴(Teen)게일 캠프, 보건·간호인 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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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여고 나이틴(Teen)게일 캠프, 보건·간호인 체험 ‘성료’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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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동아리 ‘꿈꾸는 나이팅게일’ 주말 이용 주최 “의료계열 진로 흥미로워”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학생동아리 ‘꿈꾸는 나이팅게일’ 부원 17명이 6월22일 토요일 살레시오 작은도서관 ‘마인’에서 2019 ‘나이Teen게일’ 캠프를 열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간호·의료계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살레시오여고 나이팅게일캠프 {사진=광주시교육청]
살레시오여고 나이팅게일캠프 {사진=광주시교육청]

동아리 학생들은 2017년부터 학생 주도형 진로캠프를 통해 진로 정보와 간호기술들을 같은 꿈을 걷는 학생들과 나누고 있다.

이날 진로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의 꿈은 간호사뿐만 아니라 의사, 응급구조사, 물리치료사, 특수교육 및 유치원교사, 스튜어디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돌봄을 실천하는 분야라는 공통점이 있어 캠프를 통해 돌봄의 가치를 배우고, 필요한 기술들을 습득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체험내용은 간호 인물과 간호 관련 도서 소개, 일상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활력징후 측정법, 드레싱과 붕대법, 폐활량 측정 및 흡연예방 교육, 스트레스 측정 및 아로마테라피 체험, 다름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장애 공감 체험(이동장애·시각장애·조현병 증상) 등이다.

올해는 교육청 멘토링 사업 지원을 받아 중앙대 간호학과 장선주 교수를 초빙해 전문간호사 및 간호관리자, 교육학자로서의 경험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장 교수는 가장 중요한 자질을 묻는 질문에 ‘인성(人性)’을 꼽으며, “진실성과 책임감을 기르고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캠프에 참가한 나현민 학생은 “작년에 이은 2번째 참가로 다양한 체험 안에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무엇보다 나의 신체적 한계로 꿈을 이룰 수 없을 거란 불안이 있었는데 교수님의 진솔한 대답에 용기를 얻고 매일의 삶을 충실히 살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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