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비리, 전국 16개 사립대 종합감사...어느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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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비리, 전국 16개 사립대 종합감사...어느 대학?
  • 류기영
  • 승인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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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서강대, 연세대, 홍익대, 가톨릭대, 경동대, 대진대, 명지대
건양대, 세명대, 중부대, 동서대, 부산외대, 영산대

사학비리, 전국 16개 사립대 종합감사...어느 대학?

정부가 교육계 전 분야에 대한 고강도 사정을 예고했다.

교육부가 2021년까지 연세대와 고려대 등 주요 사립대 16곳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제11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개교 이후 단 한 차례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정원 6000명 이상 16개 사립대에 대해 2021년까지 차례로 종합감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내달부터 개교 이래 지금까지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학생 수 6,000명(학부 정원 기준) 이상 대규모 사립대 16개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서울지역의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서강대, 연세대, 홍익대를 비롯해 가톨릭대, 경동대, 대진대, 명지대(경기ㆍ강원권), 건양대, 세명대, 중부대(충청권), 동서대, 부산외대, 영산대(영남권)가 여기에 포함된다.

감사 순서는 학생 수와 적립금 등 재정 규모, 과거 비리 적발 여부 등을 고려해 정한다는 방침이다.

종합감사가 의무인 국공립대와 달리 사립대는 필요한 경우에만 감사를 받는다.

이렇다 보니 개교 이래 종합감사를 단 한번도 안받은 사립대가 전국 278곳 중 111곳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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