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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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동반하락
  • 류기영
  • 승인 2019.06.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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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46.7%,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평가 48.3%
민주당 38%, 자유한국당 30%, 정의당 7.2%, 바른미래당 6.5%, 민주평화당 2.2%

정당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동반하락...국회 파행 책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 하락은 국회 파행이 가장 큰 영향으로 보이며,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하락은 최근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사태,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검찰의 손혜원 의원 기소 등의 영향으로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 하락과 함께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지난 17~21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에 비해 2.8%포인트 내린 46.7%(매우 잘함 22.8%, 잘하는 편 23.9%)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포인트 오른 48.3%(매우 잘못함 34.3%, 잘못하는 편 14.0%)로 긍ㆍ부정 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2.0%p포인트) 내인 1.6%포인트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감소한 5.0%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3.0%포인트 떨어진 38.0%를 기록하며 4주만에 다시 30%대로 내려갔다. 한국당 역시 1.0%포인트 하락한 30.0%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5월 4주차 조사(39.3%) 이후 4주 만에 30% 대로 떨어졌다. 한국당은 지지율이 1.0% 하락했지만 30% 선은 지켜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8.0%p로 6월 2주차 조사(10%p) 때보다 축소됐다. 

정의당은 1.1%p 오른 7.2%, 바른미래당은 0.9%p 상승한 6.5%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2.2%를 나타냈다. '기타 정당'은 0.1%p 내린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4%p 증가한 14.6%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은 국회 파행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 여론 확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4만6691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06명이 응답을 완료해 5.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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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준 2019-06-24 21:55:17
최저시급/근로시간단축 = 민주당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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