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R 순위, 한나 그린, 박성현, 김세영, 고진영, 전인지, 이정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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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R 순위, 한나 그린, 박성현, 김세영, 고진영, 전인지, 이정은6
  • 박종대
  • 승인 2019.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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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그린 선두, 아리야 쭈타누칸, 넬리 코다, 리젯 살라스
박성현·김세영(공동5위), 박인비·양희영(공동 7위), 고진영··김효주·이미림·김인경(공동15위)

유소연 전인지(공동26위), 이정은6(공동 60위)...KPMG 여자 PGA 챔피언십 3R 순위

한나 그린(호주)이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인근 헤이즐틴 골프장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박성현(26·솔레어)과 김세영(26·미래에셋)은 아리야 주타누간, 넬리 코다, 리젯 살라스에 이어 공동 5위에 올랐다.

첫날 4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한 호주의 한나 그린(23)이 사흘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하면서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장식하려는 듯 기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그린이 24일(한국시간) 최종라운드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킨다면, US여자오픈의 이정은6(23)에 이어 메이저 무대에서 첫 승을 신고하게 된다.

3라운드에서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24)이다. 4언더파를 기록한 주타누칸은 8언더파 208타로 그린을 1타 차로 따라붙으며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지난해 7월 스코티시 여자오픈 우승 이후 L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미국의 넬리 코다와 리젯 살라스가 나란히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6)과 메이저 첫 승을 겨냥한 김세영(26)은 공동 5위(4언더파 212타)에서 5타 차 역전 우승을 노린다.

2013~2015년 이 대회 3연패에 성공했던 박인비(31)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26위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5타를 줄인 2라운드 때의 기세는 아니지만,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70타를 쳐 공동 12위로 4계단 상승했다. 김효주(25) 역시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고진영과 같은 순위에 랭크됐다.

전인지(25)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를 기록, 공동 26위로 10계단 밀려났다. 유소연(29)과 강혜지(29) 역시 1오버파 217타를 적어내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사흘 연속 오버파를 작성한 이정은6(23)는 6오버파 222타(73-75-74)로 공동 60위에 머물러, 사실상 메이저 2연승은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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