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희 프로, KLPGA 비씨카드 레이디스컵 2R 선두
하승민 2위, 김예진 3위,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 4위
한상희 프로(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골프대회에서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작성하며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21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2위 하민송(23)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예진(24)이 8언더파 136타를 쳐 단독 3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0)은 이날 5타를 줄여 한상희를 5타 차로 추격했다.
최혜진과 함께 윤슬아(33), 최예림(20), 박지영(23)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1시간가량 중단된 끝에 53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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