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베트남 축구협회와 재계약 협의...희망 연봉은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협회(VFF)와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의 재계약 협의에 들어간 가운데 박 감독의 재계약은 거의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국영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러 칸 하이 VFF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축구 팬들은 박 감독의 재계약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다”며 “협회 측과 감독 측 모두 재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어 재계약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박 감독의 베트남 진출을 도운 에이전트 디제이매니지먼트의 이동준 대표도 “박 감독 본인이 베트남 축구계에 계속 남기를 원하고 있다”며 박 감독이 한국, 중국, 태국 등의 제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또한 재계약 협상이 내주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항서 감독의 계약은 2020년 1월 31일이다.
한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박 감독은 현재 월간 2만달러(약 2325만원)를 받고 있는데 박 감독 에이전시는 지난 2년 간 박 감독의 성과를 반영해 재계약시 이를 10만달러(약 1억원)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