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콜레스트롤과 혈압을 낮추는 건강식품인 득량만 해역의 고품질 건다시마 생산을 위해 올해 다시마 건조기 10대를 어가에 보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득량만 해역의 1천550㏊에서 생산되는 장흥 다시마는 63어가가 참여하고 있다.

전국 최초 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된 장흥해역에서 수확되는 다시마는 타 지역의 다시마에 비해 중금속 함량이 낮고, 최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를 흡착해 배출해내는 데에도 효과가 좋아 도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수확한 다시마를 1차로 노지에 자연건조 시키고, 건조기에 2차 건조시키며 타 건다시마 보다 품질이 우수한 데다 보관성까지 좋다.

장흥군 관계자는 “고품질 건다시마 생산 및 다시마 어가의 소득 2배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구재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