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혁신추진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공장육성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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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혁신추진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공장육성 전략 수립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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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시정혁신 권고문 발표
광주혁신추진위 [사진=광주시]
광주혁신추진위 [사진=광주시]

시장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전략산업 중심 스마트공장 육성 제조 혁신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 13개 과제를 담은 시정혁신 권고문을 발표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장직속 이번 권고는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제4차 시정혁신 권고문을 통해 광주시는 자동차, 가전산업이 지역 산업경제를 선도했으나 대기업 협력관계 의존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혁신추진위는 이에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의 노력'과 '지역 기업의 생산효율성 제고 지원 전략'으로 고용증대 및 산업구조 개선 등 장기적이고 전향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혁신추진위는 또한 지역 제조업 전반에 대해 스마트공장 도입·확산 등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고 광주제조업의 비전 제시와 전문 인력 수급 및 지속가능한 행·재정적 지원 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혁신추진위의 권고는 지난해 11월 27일 시장직속 심의기구로 출범한 이후 공공기관혁신과 시립예술단 활성화 등에 이어 네 번째 시정혁신 권고이다.

혁신추진위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시정혁신 권고문으로 ▲ 전략산업 중심 기업․산업별 스마트공장 전략적 육성 ▲ 산업단지의 스마트 제조혁신 거점화 ▲ 기업의 현장수요에 대응하는 지원체계 구축 등 3대 기본방향에 따라 13개 과제를 제시했다.

혁신추진위는 '지역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육성 전략 수립'를 위해 지역제조업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기업간 협력강화, 산업구조개선 등 업종별, 산업별 스마트공장 육성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광주시와 지원기관, 정부특별행정기관 등과 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공장 확산 제조혁신 추진체' 등이다. 제조기업의 스마트화에 따른 인력수급을 위해 대학, 시 교육청 등과 연계한 '산·학·관 인력양성 협업체계'로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도 요구된다.

혁신추진위는 노후산단 리뉴얼과 신규 조성산단을 활용한 제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해 광주에 조성 중인 산단을 포함한 13개 산단 리뉴얼시 스마트공장 도입이 용이하도록 재구조화할 것도 권고했다.

'수요기업 중심 일체형 패키지 지원체계 구조화'를 위해서는 광주시가 4차 산업혁명, 정부정책과 연계를 위해 전폭적이고 전향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스마트공장 지원, 재정규모를 확대할 것을 제시했다.

혁신추진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정혁신 권고문을 광주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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