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조기 게양, 전라남도 10시 '묵념사이렌'...내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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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조기 게양, 전라남도 10시 '묵념사이렌'...내일 날씨
  • 류기영
  • 승인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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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조기 게양, 전라남도 10시 '묵념사이렌'...내일 날씨

금요일 날씨 예보, 내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바람 예보

6일 제64회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조기 게양해야 한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지정된 공휴일로, 이날은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한다.

조기 게양은 태극기를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게양하는 형태로, 가로기와 차량기는 현충일에는 달지 않는다.

전라남도는 6일 오전 10시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행사에 맞춰 묵념사이렌을 울릴 예정이다.

묵념사이렌은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1분간 전남 전역에 울려 퍼진다.

임현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에 울리는 경보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다”며 “도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충일인 6일 전국의 날씨는 낮부터 흐려져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에는 태풍급 비바람이 예보되어 있다.

기상청 주말 날씨예보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6일 오후 3시께 제주도, 오후 6시께 전라도와 경남, 충남 해안에 비가 오기 시작할 전망이다.

이날 밤부터 7일 금요일 아침 사이에는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이 50∼100㎜다. 제주도 산지에는 250㎜ 이상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전국 예상 강수량은 20∼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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